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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인덱스

희망연봉 회사 내규에 따름

희망연봉 회사 내규에 따름, 연차별로 협상선이 달라집니다

희망연봉 회사 내규에 따름이라는 공고 문구 뒤에서 신입과 경력의 기준선은 다르게 움직입니다. 구직자 희망 초봉과 마지노선 격차, 연차별 이직 희망 인상률, 기업 규모별 편차를 공개 조사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급여 요약: 공개 조사 기준으로 신입 희망 초봉은 4100만~4300만 원대인 반면 실제 입사를 고려하는 마지노선은 3600만~4000만 원대로 벌어져 있고, 협상 여지는 연차와 직군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희망연봉 회사 내규에 따름」, 그 한 줄이 남긴 협상 여지

채용 공고에서 희망연봉 회사 내규에 따름이라고 적힌 자리는 금액을 밝히지 않겠다는 뜻이면서, 동시에 협상 여지를 남겨두겠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구직자 쪽 기준선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학사 캐치의 2026년 가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에서 구직자 1204명의 희망 초봉 평균은 약 4300만 원으로, 직전 조사(약 4700만 원)보다 400만 원가량 낮아졌습니다. 인크루트가 구직 희망자 504명을 조사한 신입 희망 초봉은 평균 4196만 원이었지만, 실제 입사를 고려할 수 있는 마지노선 초봉은 평균 3611만 원으로 500만 원 이상 벌어졌습니다.

같은 내규라도 연차별 기준선은 다릅니다

인크루트 조사에서 기업 규모별 희망 초봉은 대기업 4451만 원, 공기업·공공기관 3874만 원, 중견기업 3703만 원, 중소기업 3233만 원으로 갈렸습니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088명을 대상으로 한 이직 희망 연봉 인상률은 평균 11.8%였고, 연차별로는 경력이 없는 응답자 8.2%, 35년차와 58년차가 각각 11.1%, 10년 이상은 9.0%로 나타났습니다. 뽑히는 것이 우선인 신입, 몸값을 검증받는 중간 연차, 절대 금액이 커져 신중해지는 고연차의 차이가 숫자로 드러납니다. 급여 데이터에서 직종별 중위 연봉을 함께 보면 연구개발 4478만 원, 영업·제휴 4460만 원, 개발 4260만 원 수준으로 직군 간 격차도 확인됩니다.

내규 뒤에 숨은 조건을 확인하는 순서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에서는 2026년 1분기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명목임금이 455만 5000원,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이 384만 7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상분의 상당 부분이 물가에 잠식된다는 뜻이므로, 제시된 연봉은 실수령액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연봉 총액에 성과급과 수당이 포함되는지 확인합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의 500대 기업 분석에서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가 1억 원을 넘은 20개사 가운데 12곳이 증권사였는데, 이는 성과급 비중이 큰 보수체계의 영향입니다. 숫자가 막혀 있을 때는 사이닝보너스, 직급, 근무형태 같은 대안을 함께 준비하는 편이 낫습니다.

월급인덱스 참고값으로 보면 2026년 최저시급 월 환산액은 약 215만 6880원이고, 대졸 정규직 초임 연봉 평균은 3675만 원 수준입니다. 내규가 공개되지 않은 공고일수록 이 범위 안에서 자신의 연차가 어디에 놓이는지 먼저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게시 수치는 공개 통계의 참고값이며, 기업과 직종, 지역, 고용형태에 따라 실제 금액은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희망연봉 회사 내규에 따름이라고만 적힌 공고는 지원할 가치가 없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금액을 공개하지 않는 대신 협상 여지를 남겨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회사가 기준을 제시하지 않으므로 지원자가 먼저 자기 기준선을 세워야 합니다. 인크루트 조사에서 응답자의 95.8%가 연봉 수준이 지원 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고, 90.7%는 기대보다 낮은 초봉이라도 입사를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내규 연봉이 어느 수준인지 미리 가늠할 방법이 있나요?

기업 규모와 직군별 공개 조사값을 참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크루트 조사에서 신입 희망 초봉은 대기업 4451만 원, 공기업·공공기관 3874만 원, 중견기업 3703만 원, 중소기업 3233만 원으로 갈렸습니다. 다만 이는 희망 금액이므로 실제 지급액과 같지 않고, 직군별 중위 연봉 흐름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면접에서 금액을 먼저 말해도 괜찮을까요?

마지노선 금액을 정해두고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연봉 총액에 성과급과 수당이 포함되는지, 상여 지급 시점이 언제인지까지 확인해야 실수령액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 조사에서 이직 희망 인상률은 연차별로 8.2%에서 11.1%까지 차이가 났으므로, 같은 직무·연차의 시장 범위를 먼저 조사해 두는 편이 협상에 도움이 됩니다.